슈퍼문 현상과 8월 슈퍼문 뜨는 시간

안녕하세요 민민즈입니다.

오늘은 지금 가장 핫한 이슈죠. 슈퍼문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왜 8월 2일과 31일에 꼭 슈퍼문을 봐야 하는지 8월 슈퍼문이 특별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하실 8월 31일 슈퍼문뜨는시간은 마지막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던 2020년 4월 7일(왼쪽)과 가장 가까이 다가와 슈퍼문이라 불리는 올해 8월 1일(오른쪽) 크기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에 따르면 슈퍼문은 달이 멀리 떨어져 있을 때보다 최대 14% 크고 30% 밝게 보인다고 합니다. NASA 제공.

 

 

 

 

슈퍼문 현상

 

먼저 슈퍼문 현상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슈퍼문 현상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슈퍼문은 지구 주위를 도는 타원 궤도에 있는 달이 보름달 단계와 일치하는 근위라고 알려진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할 때 발생하는 매혹적인 천체 현상입니다. 슈퍼문일 때는 달이 밤하늘에서 아주 크고 밝게 보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행성들은 지구를 타원으로 공전하고 있습니다. '행성 공전의 법칙'의 발견에 따라 슈퍼문이 생기는 이유도 명확해졌습니다. 타원은, 장축 양쪽에 두 개의 초점이 있고, 두 초점이 가까울수록 공전이 원에 가까워지고, 멀수록 길쭉한 공전을 하게 됩니다. 

 

즉, 슈퍼문의 원리는 달이 지구를 타원으로 공전하기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울 수도 있고 멀 수도 있지만, 가장 가까울 때의 달이 슈퍼문인 것입니다. 가장 가까울 때를 '근일점'이라고 하고, 가장 멀 때를 '원일점'이라고 하며, 슈퍼문이란 근일점에 발생합니다.

지구와의 평균 거리가 38만 4400km인 달은 평균적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가까울 때 36만 3396km, 가장 먼 때 40만550km입니다. 가장 가까울 때 달의 중력도 18%나 증가하게 됩니다. 슈퍼문이란 결국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큰 달입니다. 슈퍼문을 더욱 크게 만끽하려면 지평선에 가까운 곳에 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착시현상으로 대기 때문에 달의 색이 강해지면서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슈퍼문은 매우 드문 현상이 아니며, 매년 몇 차례 발생합니다. 슈퍼문은 별을 보는 사람들, 사진작가들, 그리고 천문학자에게 시각적으로 인상적인 달의 전시를 목격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슈퍼문"이라는 용어가 인기를 얻었지만, 그 현상 그 자체는 수세기 동안 관찰되어 왔습니다. 슈퍼문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계속 사로잡고 영감을 주는 자연현상입니다.

 

추가로, 태양과 지구의 공전도 타원형이지만,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1억 5천만km인데 근일점에서는 1억 4700만km가 됩니다. 그래서 슈퍼태양으로 느껴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8월 슈퍼문이 특별한 이유

어제 8/1 새벽 밤하늘을 슈퍼문이 환하게 밝혔습니다. 이번달 8월은 드물게 두차례에 걸쳐 수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31일 밤하늘을 장식하니 꼭 놓치지 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1일과 31일에 오는 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인 슈퍼문입니다. 31일에 뜨는 달은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같은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릅니다.

 

한 달에 두번 보름달이 뜨는 이유는 달은 29일 주기로 모양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3년에 한 번씩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데, 두 보름달 모두 슈퍼문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의 보름달이 모두 슈퍼문인 경우는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CNN에 따르면 이번 8월 이후로는 2037년 1월에야 다음번 두 개의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해 8월. 당신이 가장 젊었을 때의 마지막 블루문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블루문은 15년 후니까요!  그땐 제가 나이가 많아진 상태로 지금을 회상하겠죠? 

천문자연현상은 늘 새로운 것 같습니다. 

 

일년에 서너 번 정도 뜨는 슈퍼문은 평균적인 보름달보다 최대 7% 정도 크게 보이고, 달이 가장 멀리 있을 때보다 14% 정도 크고 30% 정도 더 밝습니다.  아래에서 8월 31일 슈퍼문뜨는시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8월 31일 슈퍼문뜨는시간

오늘을 놓치면 15년 뒤에나 볼 수 있는 8월 마지막 슈퍼블루문 뜨는 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31일에는 2일보다 조금 더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놓치신 분들은 꼭 8월이 가기 전에 슈퍼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31일에는 달이 35만 7344KM까지 근접하게 됩니다. 어제 열대야를 뚫고 우리 머리 위로 찾아온 2일의 슈퍼문보다 186KM 거리가 줄어듭니다. 31일 슈퍼문은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가까운 거리입니다.

8월 31일 슈퍼문뜨는시간

이번 슈퍼 블루문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7시 29분에 떠서 다음 날인 9월 1일 오전 7시 1분에 집니다.

달이 가장 둥근 시간은 오후 10시 36분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8월 31일 슈퍼 블루문은 토성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토성이 달의 오른쪾으로 5도 위 지점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8월 슈퍼문을 더 자세히 잘 보고 싶으시다면,  나무나 산처럼 크기 비교가 가능한 물체가 주변에 있다면 더욱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는 “달의 상세한 표면을 보기 위해 작은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한다면 흥미로운 달 사진을 몇 장 찍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슈퍼문을 잘 관찰하기 위해선 하늘이 더 어둡고 빛공해가 적은 지역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슈퍼문을 보면서 슈퍼문소원을 빌며 남은 2023년 함께 잘 보내봅시다! 

슈퍼문현상에 대한 설명과 8월 슈퍼문이 특별한 이유. 그리고 슈퍼문뜨는시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